Projects
Park Cheonkang Architects

Section House











tags: Linear

TYPE: 개인 주택
YEAR: 2016
STATUS: NOT COMPLETED
LOCATION: 가평 선촌리
CLIENT: 개인 클라이언트
DESIGN: 박천강, 조남일
DESIGN TEAM: 최효빈
PERSPECTIVE VISUALIZATION: 정명길
STRUCTURAL ENGINEERING: 터구조

기하학적 장난감

기존 어린이박물관 로비가 가진 근엄하고 숭고한 힘을 좀 더 경쾌하고 부드럽게 하는 데 초점을 둔 작업이다. 현재의 로비가 대리석으로 차갑고 숭고한 느낌을 준다면, 여기에 옅은 회색의 압축펠트를 전체적으로 둘러 손끝에 닿는 감촉과 이에 상응하는 이미지가 주는 감성이 ‘부들부들’하게 하였다. 또한 유선형의 기존 공간이 주는 힘이 너무 강하여 어떤 가구가 들어가도 쉽게 동화되지 못하는 힘을 상쇄시키기 위해 가구들을 벽에 붙이거나 기둥에 둘러 만드는 것이 아닌 마치 애니쉬 카푸어의 작업들과 유사한 정신과 효과에서 비롯된 기본적이고 태곳적의 신비가 느껴지는 원초적 기하학의 형태들을 흩뿌리듯 던져놓았다. 이 형태들은 가구의 역할과 특정 이미지를 연상하게 하는 오브제로서의 역할도 동시에 하며, 여기에 자유롭게 서있거나, 눕거나 기대거나, 앉아있을 수 있다.

TYPE: 인테리어
YEAR: 2014
STATUS: COMPLETED
LOCATION: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CLIENT: 국립중앙박물관
DESIGN: 박천강, 최진규, 비주얼컬렉션(V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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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오송의 발효 연구소는 어떤 모습이면 좋을까? 샘표의 연구원들은 연구실의 공간이 어떻게 변화되기를 원할까? 프로젝트는 이 질문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송 연구소를 방문하였을 때, 저희는 유리창가 앞에 나란히 놓여져 있는 화분들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연구원들이 직접 하나하나 놓아두기 시작한 것이 이렇게 많아졌고, 지금은 연구원들의 사랑을 받는 대상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희는 연구원들의 이런 자발적인 행위가 이번 프로젝트 에서 극대화되어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로써 새로 지은 샘표의 새 터전에 소통과 더불어 친근함과 활기를 부여하고자 하였습니다.

 

형태는 나무 모양을 연상시키는 백색의 구조 프레임. 그 위에 솟아난 초록의 식재. 그리고 이들 위에 뿌려지는 미스트의 뭉치들. 이들은 발효의 과정을 은유하면서 서로 다른 세 가지 속도를 가지고 가시화됩니다. 철재는 시간의 흐름이 가장 늦게 묻어나고, 식재는 사계절과 매일매일의 날씨에 변화하며, 미스트는 잠시 생겼다 사라지는 환영처럼 그 속도가 쏜살같습니다. 철재는 전체 이미지의 배경이자 틀이 되며 강렬한 햇볕으로부터 막아주고, 식재는 자칫 차갑게 느껴질 수 있었던 건물에 표정을 부여하고, 연구원들이 직접 키울 수 있는 공중정원이 되며, 미스트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식물에 물을 주며 건물의 얼굴에 새로운 이미지가 끊임없이 생겨나도록 합니다.





TYPE: 파사드 리뉴얼
YEAR: 2013
LOCATION: 샘표 오송연구소
CLIENT: 샘표
DESIGN TEAM: 박천강, 차지은, 류기현
STATUS: NOT COMPLETED